롯데건설,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롯데건설은 자사 임직원들이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각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두 차례로 나눠 저소득 가정 7가구를 찾아가 건설업 특성에 부합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봉사 활동에 참가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도배와 바닥장판 교체, 화장실과 주방시설, 노후 전기설비 교체,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각 가정에 쌀·라면·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40여개의 봉사팀을 꾸려 그동안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봉사팀별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도 실시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고 정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롯데건설 경영혁신팀 주용욱 부장은 "지금까지 봉사팀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임직원 일체감 향상 및 땀의 소중함을 함께 알아가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봉사활동 붐을 조성하고자 본부별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행복을 전해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3일 서울 광진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 등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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