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께 부모 등과 함께 아직 개장하지 않은 하조대 해수욕장에 놀러 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밀려 표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돼 2일부터 관할지역 모든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 결과 어린이들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조대 해수욕장은 오는 13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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