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공공하수처리장 7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지관리계획 수립, 운영개선 연구·기술개발, 시설안전, 처리장내 환경, 에너지절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방류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기술혁신과 운영개선을 통해 축산 폐수·분뇨를 허용치 30ppm 보다 29배 낮은 1.03ppm으로 방류하는 등 수질보호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포상금 200만원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전국 생태탐방 견학 등의 포상을 받게 됐다.

또 국고보조금 우선 지원 등 각종 평가 시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됐다.

한편 가평군 현리분뇨처리시설은 1987년 12월 가동을 시작, 연간 2만6980톤의 축산 폐수·분뇨를 액상부식공법으로 위생처리, 조종천 수질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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