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금일 주식시장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이정도 수준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어, 국채 매입 재개, 시중은행의 ECB예치금리 인하 등의 추가적 조치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주식시장은 크게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으로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해 기술적 반등을 연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반대로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실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및 이상기온에 따른 농산물가격 상승 우려, 본격적인 2분기 실적의 감익 우려가 남아있어 아직까지는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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