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새로운 성장 엔진 확보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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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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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N Polar LED를 바탕으로 조명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2분기 TV BLU 매출은 업종 내 최대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서 21.3% 증가한 213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치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어플리케이션별 특징은 핸드폰 BLU 매출액은 1분기 대비 3.0% 감소할 것이고 중대형 BLU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3%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TV BLU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7.6% 증가하고 조명 관련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2.0% 늘어날 것"이라며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지난 전망치에 비해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환율 효과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으나 TV BLU가 매출액 증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영업이익률 개선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ED 조명 시장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가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2가지 솔루션을 서울반도체는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Acrich2는 AC/DC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재료비의 40%를 절감할 수 있고, 이번에 발표한 N Polar는 기존 제품 대비 휘도가 5배 개선된 제품으로 동일 광량에 소요되는 칩 수가 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원재료가 아직은 많이 비싸서 당장에 5배의 효율성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조명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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