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2분기 실적 감익 속도 낮다 <미래에셋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증시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는 2분기 상장기업 실적 감익 속도가 다소 무뎌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5일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관심사는 기업실적의 추가 감익 여부로 판단된다”며 “내주 후반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를 계기로 어닝시즌이 시작되지만 결코 반갑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분기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감익은 진행 중이지만 속도는 다소 무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실적 전망은 향후 미국, 중국, 유럽 등에 달라질 수 있는데 이들 지역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낮아졌고, 과거 경기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는 큰 폭의 실적 감익도 드물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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