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남, 간장녀'를 아시나요?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최근 간장녀와 간장남이 뜨고 있다.

이는 경제적 능력 없이 명품을 좋아해 과소비를 일삼은 된장남·된장녀와 반대되는 신조어로, 실속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을 뜻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꼼꼼히 따져가며 실속을 챙기는 이른바 '스마트한 쇼핑'을 하는 간장남과 간장녀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정기 세일 기간 동안 간장녀·강장남을 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특보 상품을 한정 수량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은 파프리카 원피스(30개 한정)를 3만9000원에, 바나나리퍼블릭 피케셔츠(150매 한정)를 3만5000원에, 끌로에 선글라스(30개 한정)를 18만5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씨엔 셔츠(60개 한정)를 5만9000원에, 아디다스 런닝화(100족 한정)를 5만9000원, 바바라 플랫슈즈(50족 한정)를 8만9000원에 선보인다. 영등포점도 버커루 티셔츠(50매 한정)를 1만9000원, TBJ 반바지(100매 한정)를 1만5000원, 엘르 수영복(30세트 한정)을 3만900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원피스, 샌들, 바캉스 아이템 등 여름 대표 상품을 초특가 행사로 준비했다.

본점은 오는 8일까지 '여름 패션 제안전을 열고, 톰보이 데님과 블라우스를 각 1만7800원, 2만1800원에 선보이고, 보브 원피스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선글라스 특별 상품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여름 슈즈 특별 상품전'도 열린다.

강남점은 8일까지 '바캉스 패션 페어'를 진행, 비치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10일까지 '핫 썸머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

최민도 영업전략팀장은 "한 달간 진행되는 여름 세일 동안 점포별로 판매되는 특가 상품을 노리면 좀더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며 "특히 바캉스 상품이나 여름 패션 아이템은 세일 기간이 끝나면 판매가 끝나기 때문에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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