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는 총 5559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7.2%인 954명이 합격했다. 이는 평균 합격률인 23.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5월 31일 건축사법 개정으로 건축사 예비시험을 보지 않고 실무수련을 통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면서 합격률이 낮아진 것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최고 득점자는 중앙대를 졸업한 이민경씨로 400점 만점에 324.5점, 평균 81.2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2세 오로라씨, 최고령자는 만 60세 이상식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209명으로서 합격자의 21.8%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합격자는 20.9%로 점차 증가 추세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9월 16일에 시행되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6일 국토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