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10대 소녀 출산, 의붓아버지가 범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5 14: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지적장애 10대 소녀가 지난 4년간 두 명의 아이를 낳게 한 범인은 그의 의붓아버지로 나타났다.

최근 지적장애 10대 소녀가 두 아이를 출산한 것이 알려진지 3일 만에 범인이 그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의붓아버지인 송모(42)씨로 밝혀진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2009년 10월 전북 익산시 평화동의 A양의 집에서 자신의 옆에서 잠든 A양을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수차례 같은 일이 벌어졌고 A양은 2010년과 지난 3월 두 아이를 출산했다.

송씨의 이러한 범행은 모녀 모두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3년여가 지나서야 이를 수상히 여긴 이웃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송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친자 확인을 위해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자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A양과 어머니는 현재 보호시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심한 대인기피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