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콩의 새(鳥) 공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서(어호서)는 5일 홍콩 몽콕 윈포거리 새 공원에 있는 한 새 판매점 새집에서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윈포 새 공원은 새와 새 관련 각종 물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어호서는 이미 해당 가게를 봉쇄했으며 가게에 있는 모든 새들을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21일간 새 공원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홍콩 당국은 현재 새 공원내 다른 새 판매점의 주인들과 종업원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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