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수에서는 110개로 중국의 100개에 앞섰으나 금메달이 36개에 그쳐 51개를 딴 중국에 밀려에 2위로 처졌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은 최근 중국의 종합 1위를 예상한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대해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앨런 애슐리 USOC 경기위원장도 미국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거들었다.
애슐리 위원장은 “메달 숫자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가장 준비된 팀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라며 “메달 순위에서 우승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남자 수영의 ‘슈퍼스타’ 마이클 펠프스가 4년 전만큼의 실력을 보여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육상에서도 자메이카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각각 단거리와 장거리•도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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