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2Q 블루필터 출시로 실적 개선 전망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옵트론텍이 블루필터 출시로 2분기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레벨 업이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상장 이후 단 한번도 시가총액 2000억원을 달성한 경우가 없다”며 “하지만 이번 블루필터 출시는 고화소 카메라 모듈용 IR필터(적외선차단필터)로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3배 이상 높아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레벨 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에도 블루필터를 채용한 8M 카메라모듈이 휴대폰용 카메라모 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휴대폰 사용자에게도 고화소 카메라 모듈은 중요한 구매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옵트론텍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의 고사양화에 따른 블루필터 공급을 위해 신탄진에 약200억 원을 투자해 월 1000만 개의 캐파가 가능한 블루필터 전용라인을 설치했다”며 “현재 수율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7월 말부터 초도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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