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불법사찰 국조, 李 대통령 증인 나와야"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이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와야 하며, 이것은 관철해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당 민간인불법사찰국조특위 간사인 이 의원은 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실 과장이 작성한 지휘체계 문건에는 비선조직을 통해 VIP(이 대통령)에게 보도한다고 나와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 당시 닉슨 대통령도 청문회 증인으로 나왔다"며 "이 사건은 워터게이트보다 훨씬 큰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영준, 이영호씨 등 영포라인과 그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이상득 전 의원, 정동기 전 민정수석, 권재진 장관, 그리고 장석명ㆍ김진모씨 등 전ㆍ현직 공직기강비서관 등도 증인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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