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3~4세도 무상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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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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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그동안 만 5세에게만 적용됐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 만 3~4세까지 연계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원 되어 온 보육료가 전 계층으로 확대된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만 5세에 이어 만 3~4세 유아에게도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고시했다.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은 만 3~5세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연령별로 구성하며 발달 특성상 연령 구분 없이 공동으로 제시된 경우에는 교수·학습방법 및 난이도를 조정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0~2세 표준보육과정 및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기본생활습관 강조하는 등 누리과정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유아기의 사소한 따돌림 등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고, 초·중·고교에서의 폭력성으로 습관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유아 단계에 맞는 인터넷·미디어 중독 예방, 녹색성장교육 및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도 추가했다.

복지부와 교과부는 내년 3월에 누리과정을 현장 적용할 수 있도록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해설서와 지침서, 교사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보급 및 담당보육교사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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