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수는 전월비 8만건 증가해 컨센서스 10만건에 미달했고 민간 일자리수도 8.4만건 증가에 그쳐 3개월째 일자리 창출이 부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총임금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며 실질적인 고용시장 개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적으로 미국 가계 소비는 일자리수보다 총임금지수에 더 민감해 미국의 6~7월 가계소비 개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단, 최근 연이은 지표 진으로 QE3 기대감은 다시 늘어났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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