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국산품 전용 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한 매장이다. 총 5개 매장·295㎡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MCM △제이에스티나 △헤지스 등 30개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국산품 전용 매장 입점 제품의 경우, 내·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액세서리·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도 포함됐다.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는 물론, 국산 브랜드의 명품화를 노리고 있는 면세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개설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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