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9일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보한 기업은행 문화콘텐츠사업팀 부장, 박춘홍 기업고객부행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준희 은행장,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갈상돈 정책보좌관.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오는 2014년까지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 100곳을 발굴해, 대출과 투자·컨설팅 등 총 1388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하반기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2% 금리인하를 통한 저리 대출(900억원)과 전용펀드 투자(400억원), 컨설팅 등(88억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오는 8월 중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대기업-영세기업 양극화가 심해, 중추 역할을 할 강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