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최초 크레인용 특수 케이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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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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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LS전선(대표 구자열)이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 크레인과 같은 이동 및 하역 중장비에 사용되는 특수 릴(Reel)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특수 케이블은 발전소, 항만 등에서 사용되는 크레인의 전력 공급 및 운전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것으로 이제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LS전선은 이번에 전력 공급과 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중압(MV : Medium Voltage) 광복합케이블과 소형 크레인과 이동용 컨베이어벨트에 주로 사용되는 저압(LV : Low Voltage)급 전력 케이블 두 종류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유연성을 바탕으로 내마모성과 인장력 강화, 뒤틀림에 잘 견디는 특수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며 “고중량과 굽힘, 비틀림, 화재 등 극한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케이블 메이커들만이 생산해 왔던 이 제품의 개발로 인해 LS전선은 국내 신항만과 발전소 등 특수 이동용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LS전선은 선박의 대형화, 무역량 증가에 따른 해양 물류의 증가에 따라, 국내외 특수 케이블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ㅣ LS전선 이동용 중장비 MV 전력 공급용 및 모니터링 광복합케이블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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