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시작,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경기교육 재정운영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널리 홍보하고자, 10일 관내 초·중학교 운영위원·학부모·교직원 및 고양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는 ▲제도의 의미와 운영사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 활성화 방안 ▲2012년도 경기도교육청 및 고양교육지원청의 재정현황 ▲정책제안·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그동안 행정관청 중심의 예산편성 방식을 탈피하여 주민들이 편성과정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예산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낭비 요인과 비효율성 제거하기 위한 제도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의미 및 경기도교육청 및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재정의 현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 아니라, 시민·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13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작성 시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토대를 마련하였 기에 고양교육지원청의 비전(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이루는 것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