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낙동강사업본부의 삼락생태공원 화물차 진입 통제에 반발한 부산 화물연대 북부지회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북부지회는 10일부터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 감전교차로 출입로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북부지회는 낙동강사업본부가 최근 삼락생태공원 진입로에 높이제한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부산시가 대체부지가 마련될 때까지 대형 화물차 주차를 허용하고 서부산권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먹티자본인 론스타로 인해 엄궁화물터미널이 없어지면서 화물차량들이 노상으로 내몰렸고 할 수 없이 삼락생태공원 내 주차장 일부를 사용해왔다"며 "대책없이 화물차 진입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북부지회는 지난 2008년 3월께부터 삼락생태공원 내 낙동대교 인근 4천700㎡(144면) 부지에 화물차 50여대를 주차해왔다.
앞서 화물연대 북부지회는 9일 오후 2시50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다대항배후도로 방면 출입구에 K업체가 크레인을 동원, 높이 2.5m의 진출입 통제시설을 설치하려하자 이를 가로막아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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