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산시는 “녹색 해양 관광도시”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대부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로 등 기반시설과 관광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 이제는 민간투자자들도 눈을 돌려 대부도를 다시 보게 됐다.
이달 하순에는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이 개관되고, 내달 말에는 방아머리공원에 대부도 관광안내소가 설치되는 등 관광자원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엔 7개 코스 74㎞로 대부해솔길 조성이 완료돼 임시개통 되기도 했다.
대부해솔길은 인공적인 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는 트레킹코스로 개발해 방아머리 공원을 시점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리본을 묶어 안내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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