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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어선 30척이 싼야(三亞)에서 출발해 각 6개팀씩 총 2개 편대로 나뉘어 남중국해 남단에 위치한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군도)로 어업 활동을 나섰다. 난사군도는 중국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어업활동은 약 20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 출동한 어선 30척에는 3000t급 종합보급선 1척과 함께 140t급 이상 철선 어선 29척이 포함됐다. [싼야=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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