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유로화 치명적 결함 가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워런 버핏이 유로화는 제도개선이 없으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핏은 13일 블룸버그TV의 인터뷰 프로그램에 나와 “유로화는 근본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며 이를 사용하는 17개국이 유로화를 계속 유지하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화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지속될 수 없고, 그들은 이것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며 문제는 17개국이 실질적인 개선에 합의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99년 1월 독일 주도 아래 11개국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유로존 국가들은 최근 회원국 사이에 국가 부채 위기가 잇따라 터진 후 제도 개선 논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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