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정수장학회 전면 실태조사 실시키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6 0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정수장학회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벌인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한 달 동안 정수장학회에 대해 장학금 지급 등 목적사업 수행과 회계 처리,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한다.

또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 실태 조사로, 정수장학회만 대상으로 하는 특별감사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정수장학회의 경우, 지난 7년 동안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언론노조로 부터 감사청구가 있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또 최필립 이사장의 총 급여가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연봉 적절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정수장학회는 지난 1962년 삼화고무와 부산일보 운영자인 고 김지태 씨가 구속되자 국가에 헌납한 재산으로 설립됐고,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10년 간 이사장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