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는 약 150개 보안 업체가 영업중”이라며 “최근 보안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중소 보안업체의 도산이 예상돼 향후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새로 취임한 에스원 최고경영자(CEO)는 단기 실적보다는 영업력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인력 확충 및 투자를 강조했다”며 “향후 1~2년간 계정 증가가 예상보다 빠를 전망이고 마진 개선은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더불어 CEO는 단기 수익 제고 보다는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영업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기술적 우위를 높이기 위해 보안과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신제품 및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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