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교통의 허브 중국 하이안현

(아주방송 이수연,이현주,이성혜 기자)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이안현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중국 하이안현 투자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에는 하이안현 인민정부의 루웨이둥 현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효성그룹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루 현장은 이 자리에서 양쯔 문명의 발상지이자 교통의 요지인 하이안현의 지리적 이점과 이와 함께 투자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루웨이둥 하이안현 현장(县长)]
오늘날 하이안은 동부연해지역에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하이안은 고속도로 2개, 국도 2개, 철도 2개, 공항 2개가 중심으로 교차하며 자동차로 2시간 이내에 3개의 항구와 8개의 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편리와 함께 하이안현이 내세우는 4대 산업특징인 "블랙, 화이트, 그린, 뉴"도 눈길을 끕니다. 

먼저 Black은 기계장비산업을, White는 방직 실크, 화학산업을, Green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New는 신재생 에너지와 신소재를 말하는 것으로 하이안현이 추진하는 중점 산업입니다.

그 가운데 기계장비산업은 연간 생산량이 11만5천 톤으로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6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 하이안현, 중국의 실크밸리인 창장삼각주와 옌하이지역의 교차점으로 중국 내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각광받는 하이안현이 이제는 '세계적인 경제무역 투자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