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전망치인 0.2% 증가를 뒤엎는 결과이다. 또 지난 5월 0.2% 감소보다도 감소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008년말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와 전자기기, 건축자재 등 모든 부문에서 수요가 급감해 경제회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