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니버스 기준 제약업종지수는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원과 3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6%, 22% 초과 상승했다”며 “하반기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 강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주요 제약사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수 계절독감백신 판매 호조가 전망되는 녹십자와 대형 신제품 출시와 원료의약품(API) 수출 증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한양행,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앞둔 셀트리온을 업종 내 Top picks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싱귤레어(천식치료제), 리리카(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등의 제네릭 판매 호조와 본격적인 영업활동 재개로 한미약품, 종근당 등 일부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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