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8%와 22.4% 늘어났다.
매출 분야별로는 전통적 주력 상품인 화공이 66%, 발전 등 비화공 분야가 34%를 차지했다. 또 해외 매출이 82%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글로벌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해외 지역에서의 매출이 82%에 달했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에만 이라크와 앙골라, 카자흐스탄의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온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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