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KBS '인간극장'에서는 원도 철원군에 사는 유도 유망주 전민성, 전민형, 전민균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형제의 할머니 김현숙 씨는 딸이 자궁경부암으로 발병 1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현숙씨는 "처음에는 딸이 완쾌돼서 나을 것처럼 말하더니 갑자기 엄마, 내가 만약에 떠나게 되면 아이들 좀 부탁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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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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