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민간단체 “한중우호교류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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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상우,이수연,이현주,이성혜 기자)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중국이 소통의 창이 될 민간단체인 ‘한중우호교류협회’가 17일 오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정식 출범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최재근 한국 명예회장을 비롯해 중국 전통문화촉진회에서 활동 중인 중국 10대 서예가, 리투셩 중국 명예회장 등 협회에 소속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 최 회장은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협회는 막연한 교류가 아닌 추진 모델과 동력을 갖고 한‧중 양국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근 회장에게 한중 양국의 관계와 또 협회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최재근 / 한중우호교류협회 명예회장]
중요한 동반자 위치가 되었고... 교류가 강화될수록 인적교류 문제가 더 커지는데, 거기에 부작용과 여러 가지 갈등도 발생하고 이런 것들을 화해의 장으로, 화합의 장으로, 평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데 중심 역할을 하면 좋겠다.

[리우둥린 / 한중우호교류협회 상무이사]
Q. 협회의 발전방향은?
A. 과거에는 민간 문화 교류였는데, 앞으로는 체육, 과학, 의료 등 각 방면의 교류를 촉진시키고자 합니다.

한편 중국의 리투셩 회장은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해야 하는 이유를 '문자 풀이'를 통해 전했습니다.

[리투셩 / 한중우호교류협회 명예회장]
友자에는 ‘교류’라는 의미가 들어있는데, 양 손을 맞잡고 있는 형상입니다. 그래서 (수교를 맺은) 한중 양국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또 한중 수교 20주년의 해를 맞이해 한중우호교류협회가 출범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협회가 100년이 넘도록 번창해 양국 관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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