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70개 대·중 도시 중 25곳의 분양주택 판매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24곳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1곳이 하락했다.
상승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주요 도시들이며, 상승폭은 모두 0.6%를 넘지 않았다.
통계국은 올해 1~5월 전국 70개 도시의 분양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오른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이처럼 상승하자 이달 들어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중국 국토자원부는 잇따라 부동산 억제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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