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0대 주요도시 30% 이상 주택가격 전월대비↑ “부동산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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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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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6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 주택가격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그간의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선 도시들이 많았고 신규주택의 경우,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도시는 25개로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냈다.

마자오밍(馬昭明) 국가통계국 수석 통계사는 최근 몇 개월간 부동산 개발상이 주택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증가시키려는 전략이 일부 도시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원인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마 통계사는 부동산가격이 소폭 상승한 원인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첫째는 금리하락에 따른다.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하락 발표에 따라 부동산 매입 비용이 절감되면서 부동산 매입 수요가 증가했다.

둘째는 잠재수요 발현이다. 부동산 억제 정책에 따른 잠재수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부동산에 대한 시장전망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셋째는 부동산 개발상의 “가격 인하 전략”으로 인한 거래량 증가다. 일부 부동산상이 부진한 거래량으로 실적을 메우기 위해 주택가격을 인하해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채택하면서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를 막았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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