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中 귀항시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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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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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 구로구가 중국 광서성 귀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19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이성 구청장은 18일 열린 광서성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귀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세계 여러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광서성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구로구, 충청북도, 충북 영동군을 비롯한 세계 17개국 27개 도시가 참가했다. 행사는 광서성의 제1도시인 남녕시에서 열렸다.

귀항시는 중국 남부 장족자치구인 광서성의 대표도시 중 하나로 예술·공연 등 관광자원이 발달돼 있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신흥 도시다. 특히 동남아시아와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와 귀항시는 ▲경제, 교육, 체육, 문화, 예술, 환경, 관광, 도시관리, 정보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 ▲상호연락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 및 공동 관심사 협의 ▲쌍방이 개최하는 행사에 대표단 초청 및 참가 ▲협정서는 5년간 효력 유지하고 만료 후 기간을 연장하거나 중지한다는 내용 등을 협정서에 담았다.

구로구는 그동안 북경시 통주구, 산동성 평도시 등 북방도시들 위주로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나 이번 결연을 통해 남방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귀항시를 통해 중국 남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로 관내 기업이 진출하는 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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