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안과를 찾은 환자 142명에게 이 같은 수법으로 총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급라식수술은 일반수술보다 30만원~50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경우 고급수술과 일반수술을 분간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술받은 환자는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없어 피해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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