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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가 서종면을 방문해 행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가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또다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2일 강하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읍·면지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반환점을 돈 민선5기 전반에 대한 반성과 남은 2년에 대한 행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종전 방문과는 달리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해당 지역의 성과전략보고회장에 함께 참석, 읍·면장으로부터 지역발전 전략과 비전을 함께 청취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김 군수의 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물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강상면을 방문한 김 군수는 “지방자치는 주민참여가 바탕이고 우선”이라며 “군정에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오픈해 추진하고, 그래야만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에게 포커스를 맞춰 일하면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읍·면장은 이념과 비전, 목표, 정책을 갖고 10년을 내다보며 차근차근 일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제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이 자족할 수 있는 행복 실감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읍면 비전 발전계획’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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