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중 8명은 모바일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H는 애플리케이션 포털 팟게이트와 함께 ‘2012년 2분기 스마트폰 이용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폰 이용자의 87% 및 안드로이폰 이용자의 76%가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결과 대비 각각 3% 및 4%의 상승률을 보인 수치다.
이용자들의 게임 설치 후 집중 플레이 시간을 조사해본 결과, 게임 집중 플레이 기간은 일주일이라는 응답이 36.5%로 가장 높았다.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폰이 2달 이상 플레이하는 비율이 아이폰보다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오랜 기간 게임을 플레이하며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을 타 게임 장르에 비해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앱 설치 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3요소는 아이폰 이용자의 경우 유료 및 무료 여부, 리뷰, 랭킹을 꼽았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역시 공통적으로 유료 및 무료 여부, 다운로드 수, 사용후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웹의 이용률은 지난 2011년 4분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웹 이용량은 지난 4분기와 비교해 아이폰은 18%에서 30%로, 안드로이드폰은 25%에서 36%로 모두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9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앱 및 모바일 게임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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