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억원대 하이엔드급 오디오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패션 & 스마트 오디오 대전'을 열고, 2억원대 하이엔드급 오디오에서부터 30만원대 스마트폰 도킹 오디오까지 20여개 브랜드 100여가지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억원이 넘는 영국 메르디안 Sooloos 시스템을 선보인다. 초등학생 키만한 스피커 4대와 미디어서버, 앰프, 컨트롤 모니터로 구성됐다. 4테라바이트 용량 미디어서버에는 4000장 분량 CD음원을 담을 수 있다.

이외에 빈티지 라디오, 패션오디오, 아이폰 도킹형 오디오, 유명 헤드폰 브랜드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태 무역센터점 가전담당 과장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오디오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며 " 20∼30대는 고성능 헤드폰 또는 미니오디오, 40∼60대는 앰프시스템을 갖춘 오디오 기기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