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에서 부녀자·노약자들이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마치 피해자의 차량에 의해 다친 것처럼 교통사고를 위장해 치료비 명목으로 고가의 보험금을 편취한 신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10년 12월14일 오전 8시30분께 광주시 태전동 소재 기업은행 앞 도로상에서 피해자 임모(61)씨가 운전하는 스타렉스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보고 접근해, 피해자 차량에 다리를 다친 것처럼 속여 총11차례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97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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