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아쉬워' 주말예능, 드라마 줄줄이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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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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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런던올림픽 중계로 런닝맨을 비롯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 개막한 지 이틀째인 29SBS정글의 법칙런닝맨을 결방한다. 대신 사격 여자예선 경기와 유도 예선 경기, 대한민국 대 크로아티아의 남자 핸드볼 경기 예선전이 방송된다. 종영 2회를 앞둔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역시 결방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은 다음 주에야 결말을 볼 수 있게 됐다.
 
MBC무한걸스나는 가수다 2’를 결방한다. 대신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박태환 선수의 예선 경기와 사격 여자 결선경기, 멕시코 대 가봉의 축구경기 등이 방송된다.
 
반면 KBS2남자의 자격’,‘12개그콘서트’, ‘넝쿨째 굴러 온 당신등을 정상 방송한다. 올림픽 중계는 KBS1을 통해 내보내며 양궁 여자단체 8강전 경기는 오후 1055분부터 KBS2에서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SBS28일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런던올림픽에 맞춰 시간을 조정해 방송할 것을 알렸지만, 방송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특별한 공지 없이 신사의 품격을 결방하고 런던 2012’를 방송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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