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기부양책 기대감…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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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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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4% 오른 5,69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26% 상승한 6,774.06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3% 뛴 3,320.71로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2.73%,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2.59% 각각 올랐다.범유럽권지수인 Stoxx600유럽지수는 1.60% 상승한 264.00으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유럽 주요 증시들의 상승의 원인은 내달 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이날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도 증시 상승에 한몫했다.

종목별로는 BNP 파리바가 4.68%, 크레디트 아그리콜이 3.40%, 도이체방크가 3.05% 각각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선전했다. 또 유럽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3.4% 올랐고 적자가 크게 줄어든 2분기 실적을 내놓은 에어프랑스는 1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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