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KT 통신요금을 8000원 할인해 주는 ‘올레(olleh) 빅플러스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카드는 olleh 인터넷, TV, 집전화, 인터넷 전화, 휴대폰 등 상품 종류와 관계없이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매월 8000원을 할인해 준다.(단, 자동이체 요금 중 우선 매입되는 1건 할인) 통신 요금이 8000원 미만일 경우 그 금액 전체가 할인된다.
또 이 카드 고객이 ‘KT 가전안심보험서비스’에 가입하면 12개월 동안 월 보험료 3000원 중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보험서비스는 TV,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등 가전제품 분실, 파손 등에 대해 건당 100만원 한도로 보상해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제공되며, 통신 요금도 전월 실적 산정에 포함된다.
올레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리터당 40원을 적립해 주고, 현대·롯데·신세계 등 3대 백화점에서 상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롯데월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주고, 영화 티켓을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때 본인과 동반자 각 1500원씩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요금이 많은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통신비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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