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 “신입사원들, 사명감 갖고 업무 임해달라”

정식 발령 공채 1기에 직접 근무복 수여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이 1일 본사에서 열린 ‘신입사원 착복식’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근무복을 입혀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가 통합 출범 이후 3년여만에 최초로 채용한 공채 직원들이 1일 정식 발령을 받고 실전에 투입됐다.

LH는 이날 오후 5시 본사 연수실에서 ‘신입사원 착복식(着服式)’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입사원 282명은 LH 최고경영자(CEO)인 이지송 사장과 대화를 나눈 후 이 사장으로부터 직접 근무복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LH가 2009년 10월 통합 출범 후 최초로 뽑은 공채 1기 직원들이다. 지난 4월 30일 입사 후 3개월간 수습기간을 마치고 이날 정식 발령을 받게 됐다. 신입사원들은 수습기간 동안 지역본부 및 현장에 배치돼 실무를 익혀 왔다.

이지송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가 갓 태어나면 엄마가 배냇저고리를 입히듯이 직접 근무복을 입혀주고 싶었다”며 “LH 1기 신입사원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전국 현장에서 국민을 우선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