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2’ 국내 판매량 50만대 돌파

옵티머스 LTE2 화이트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가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5월 선보인 옵티머스 LTE2가 판매량 50만대 이상을 출시 70여일만에 기록했다.

이전 전략제품인‘옵티머스 LTE’가 50만대 판매에 80일 이상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옵티머스 LTE2는 LG전자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빨리 5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옵티머스LTE2’가 LG전자가 강조한 것처럼 반응속도가 빨리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지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된데 소비자가 호응한 것으로 분석한다.

옵티머스 LTE2는 2기가바이트(GB) 램을 지원하고 4인치대 스마트폰 중에는 가장 큰 2150밀리암페어시(mAh)인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또한 지난 6월 옵티머스 LTE2 흰색 모델의 출시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고객의 호응을 받은 점도 판매량 50만대 돌파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전자는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지난달 시작돼 향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지능형 음성인식 ‘Q보이스’을 제공하고 기존 ‘퀵 메모’ 기능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