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하반기 NIM 추가 하락 가능성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DGB금융지주가 하반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만7500원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DGB금융지주 순이익은 7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타 은행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라며 “대출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2.2%로 양호했지만 NIM은 2.93%에서 2.84%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1.37%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경기 불황을 감안하면 자산 건전성을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도 NIM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증권은 DGB금융지주의 실적 추정치를 변경해 적정주가를 1만8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5%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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