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정책회의, 섣부른 실망 이르다 <IBK투자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날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는 차후 재무장관회담까지 기대감을 이을 이벤트인만큼 현 시점에서 섣부른 실망은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ECB정책회의 호재 판단 기준은 구제금융자금을 통한 국채시장 개입 여지 확대 합의와 ESM(유럽안정기구)의 은행 면허 취득 허가 의지 재표명을 통한 시장 안정책 제시 여부가 될 것”이라며 “ ESM 은행 면허 취득은 9월 예정된 재무장관회의 이전까지 위기 해결 방안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ECB 정책회의 결과) LTRO(장기대출프로그램)이나 기준금리 인하 등의 은행 유동성 공급책으로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 이끌기는 역부족”이라며 “(하지만) 드라기 ECB총재의 적극적인 발언과 독일-프랑스 정상의 긴급 공동성명을 감안했을 때 재무장관회의 전까지 시간벌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 하단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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