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기숙사 신축안, 시 도계위 통과 못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광운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및 대학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을 '보류'시켰다고 2일 발표했다.

당초 광운대는 높이 14층, 연면적 2만5283㎡ 규모의 기숙사 한 동(454실, 수용인원 908명 규모)를 교내에 신축하려 계획했다.

하지만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기숙사 주변이 저층 주거지역 및 영축산근린공원과 인접해, 도시경관 및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기숙사 건축계획을 다시 검토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광운대는 주변 지역에 미칠 환경영향을 최소화한 건축계획을 재검토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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