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사립대, 삼성 슬레이트PC로 교육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 슬레이트PC 시리즈7이 미국 현지 사립대학교의 교육용 PC로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저지의 유명 사립대 시튼 홀 대학의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에게 삼성 ‘슬레이트PC 시리즈7’과 ‘시리즈5 울트라’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 1200명의 학생이 삼성 노트북을 사용 중이며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약 2500명의 학생이 추가로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시튼 홀 대학은 윈도우 기반 운영체제를 갖춘 태블릿 형태의 슬레이트PC를 이용하면 역동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 졸업 후 윈도우 기반의 근무 환경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슬레이트PC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연필로 쓰는 것과 동일한 슬레이트PC의 디지타이저 펜 기능이 학생들에게 필기 입력의 중요성을 제공하는데 효과적이라 인기가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슬레이트PC 시리즈7’로 국내외 기업간 거래(B2B)성공 사례를 이어 가고 있다.

B2B 수주는 슬레이트PC 제품 특성 상 IT 인프라가 발달된 미주와 유럽 선진 시장의 교육 기관, 금융·헬스 분야의 기업체, 항공 분야의 대형 수주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슬레이트PC 시리즈7은 프리미엄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과 미디어 태블릿의 휴대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1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슬레이트PC 후속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PC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미국의 유명 사립대를 비롯해 해외 선진 기업에 슬레이트PC를 공급하고 있다“며 ”미국 컴퓨터 신뢰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삼성 노트북이 미국 진출 4년 만에 핵심 성능을 인정받은 사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