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던 사당역 출근길 에스컬레이터 '넓어진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의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7일부터 약 50일간 사당역(서울 2·4호선) 3번 출구 하행 에스컬레이터를 기존 1인용에서 2인용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당역 3번 출구는 경기도에서 출근해 지하철로 환승하는 시민들이 몰리며 유동인구가 많지만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좁아 이용객 불편이 적지않던 곳이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현재 1인동(탑승폭 60㎝)인 에스컬레이터를 2인동(탑승폭 100㎝)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기간 중에 시민들은 3번 출구서 100m 떨어진 2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근길 시민들의 원할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공사를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마치겠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한줄로 내려가던 승객들이 두줄로 내려갈 수 있게 돼 혼잡도 완화와 이용시간 단축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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