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익사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8살난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실종된지 12시간여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15분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1번 망루 앞 바다에서 김모(8)군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군은 7월28일 오후 6시께 필리핀인 엄마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에 놀러와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 김군의 엄마는 해수욕장을 돌아다니며 김군을 찾다가 이날 오후 9시5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해경은 해수욕장에서 합동수색을 벌였지만 발견된 김군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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